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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 누가 그 꽃을 꺾었나

홍염s | 유페이퍼 | 1,100원 구매
0 0 291 13 0 66 2017-07-17
한적한 시골 마을 속 외진 별장. 그곳에 한 송이 모란꽃이 피어났다. 꽃을 꺾으려는 남자. 꽃을 지키려는 남자. 그리고... 그 꽃이 사랑한 남자. 이것은 탐스럽게 피어난 붉은 꽃과 그 꽃을 탐낸 남자들의 이야기. *** 처음으로 눈이 마주치고 시선이 얽혔다. 깊이 가라앉은 눈동자에 검붉게 일렁이는 열기가 순간적으로 번뜩이다 거짓말처럼 사라졌다. 그가 말해주기를 바랐다. 네가 보고 싶었다고. 기다렸다고. 사실은 나도 널 원한다고……. 부질없다. 욕심은 그만 부리자. 그나마 나를 방에서 내쫓지 않는 것에, 더러운 창녀라고 욕하고 침을 뱉지 않는 것에, 비록 몸뿐이지만 그렇게라도 이 남자를 가질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하자. 현우에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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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룰, 세 사람이다

홍염s | 유페이퍼 | 1,100원 구매
0 0 716 9 0 403 2016-10-16
[연화 씨 이리 와서 누워요!] 정중한 듯한 존댓말은 절대적인 명령을 담고 있다. 그는 은밀하게 타오르는 붉은 밤의 지배자였다. 뜨거운 태양이 세상을 환히 비추는 낮. 그들은 냉철한 카리스마로 회사를 이끌어 나가는 기업인, 충직함으로 사장을 보좌하는 믿음직한 비서, 부드러운 미소를 짓는 품위 있고 우아한 사모님이다. 그러나 태양이 어둠에 스며들고 별빛마저 사라진 밤이 되면 그들은 가면을 벗어 던지고 맨얼굴을 드러낸다. 남자를 유혹하는 음탕하고 타락한 천사, 밤을 지배하는 오만한 제왕, 말 잘 듣는 살아 숨 쉬는 인형. 그것이 남편, 아내 그리고 그들의 비서가 펼치는 ‘밤의 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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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모와 조카가 아니었다_어떤 남편의 고뇌

홍염s | 유페이퍼 | 1,000원 구매
0 0 1,273 11 0 590 2016-07-05
그는 그 날밤을 도저히 잊을 수가 없었다. 자꾸만 고모의 부드러운 곡선을 훑어 내렸다. 손안에 가득 들어 찾던 하얀 젖가슴도, 자신의 중심을 빨아들이던 붉은 입술도. 정직한 그의 몸은 모든 것을 기억하고 있었다. 다시 한 번 고모의 달큼한 살결에 닿고 싶어 미칠 것 같았다. 그 일은 분명 잘못된 것이었지만 피할 수 없는 운명처럼 되어버렸다. 한번 각인 된 것은 절대 없어지지 않았다. 결국, 사흘째가 되는 늦은 밤. 서담은 굳게 닫힌 국희의 방문 앞에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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